“나 조폭이야” 편의점 절도범, 먹던 컵라면 지문에 덜미

Է:2018-01-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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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2일 편의점 여종업원에게 겁을 줘 현금을 갈취한 A(21)씨를 공갈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7시48분쯤 부산진구 부전동 한 편의점에서 여종업원(19)에게 “사장 지인인데 돈을 빌려주면 나중에 갚겠다”면서 “돈을 안주면 현금인출기를 부수겠다”고 협박해 현금 7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편의점에서 A씨가 먹은 컵라면 용기를 수거해 감식, 채취한 지문을 분석해 인적사항을 확인한 이후 추적을 벌여 A씨를 붙잡았다.

부산진경찰서 관계자는 “한 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A씨는 부산 편의점 범행 이외에도 택시비 수십만 원을 내지 않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등 짧은 기간에 범행이 집중적으로 이뤄졌고 죄질이 좋지 않다”며 “추가 수사를 거쳐 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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