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 좋은 걸 누구 시켜” 아내 시신 닦으며 이영학이 한 말

Է:2017-10-27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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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캡처

중학생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숨진 아내의 염을 직접 하면서 찍은 동영상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이영학은 시신을 닦으며 “이 좋은 걸 누구 시켜” “가슴 뺐니? 오빠가 어떻게 돈을 갚아” 등의 엽기적인 발언들을 내뱉었다.

26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실체를 추적했다. 제작진은 이영학이 찍은 다수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 중 지난달 6일 숨진 아내의 시신을 직접 닦는 장면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영상 속 이영학은 아내의 염을 위해 흰 가운을 입고 시신을 닦고 있다. 그는 혼잣말로 “이 좋은 걸 누구 시켜. 그래 안 그래 응?”이라고 말한다. 그는 또 “가슴 뺐니? 오빠가 어떻게 갚아”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이는 아내 최씨의 가슴성형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영학은 후원금으로 아내의 가슴 수슬을 하는데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학은 장례식장에 부탁해 아내의 염을 본인이 직접 하겠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례식장 관계자는 스포트라이트에 “(이영학이) 자기도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 자기의 목숨이 6개월 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그런 거에 너무 괘념치 말고 그냥 해줬으면 좋겠다. 한 열 번 이상 그 사람이 하겠다고 했다”고 증언했다. 

이영학의 이같은 엽기 행각에 대해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런 불행한 참혹한 아내의 사망조차 돈벌이에 이용하겠다는 의도가 있지 않나?”라고 진단했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도 “마치 인형을 닦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라며 “아내를 사람으로 본다면 그런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경악했다. “부인이 너무 불쌍하다” “인간의 탈을 쓴 악마다” “사람 맞나”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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