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글자수 제한 140자→280자 상향한다

Է:2017-09-27 09:58
:2017-09-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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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뉴시스

소셜미디어 트위터의 잭 도시 최고경영자(CEO)가 26일(현지시간) '글자수 140자 제한'을 완화한 새로운 버전을 발표했다.

잭 도시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작은 변화지만 우리에겐 큰 움직임이다. 140자는 휴대폰 문자메시지 전송 서비스 160자를 기준으로 한 임의적인 선택이었다"며 글자수 제한을 280자로 향상했다고 밝혔다. 도시 역시 280자에 맞춰 글을 작성했다.

트위터는 영어, 스페인어, 포르쿠갈어 또는 프랑스어와 같은 표음문자에 비해 일본어, 중국어와 같은 표의문자가 2배의 양을 전달할 수 있다는 조사결과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알리자 로젠 트위터 제품관리자는 "우리가 수행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글자 수 한도는 영어로 트위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갖는 불만의 주요 원인이었지만, 일본어로 트위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트위터 제품관리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일본어를 사용한 트윗의 0.4%만이 140자의 제한을 받은 반면 영어로 된 트윗은 9%에 달했다.

트위터는 3억2800만명의 사용자 중 일부를 대상으로 글자수 제한 확대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후 모든 사용자에게 적용할 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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