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8월12일 토요일에도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다만 아침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열대야 현상은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전남 내륙과 제주도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오늘 오후에 대기불안정으로 전라내륙과 제주도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전라 내륙과 제주도 등에 5~40㎜입니다.
서울과 경기서부를 비롯한 서쪽지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3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23.8도, 강원도 춘천이 21.5도, 인천이 24.8도, 수원이 23.5도, 대전이 23.4도, 대구가 21.7도, 창원이 22.8도, 부산이 23.7도, 제주가 26.9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32도, 춘천이 31도, 대전이 33도, 대구가 31도, 전주가 33도, 부산과 제주도가 각각 32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아침에 강원 산간을 비롯해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 오존 농도와 자외선 지수가 치솟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까지 맑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다음주 월요일부터 광복절인 화요일까지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주의사항◆
외출 시 준비물 : 휴대용 우산, 자외선 차단제 챙기세요.
나들이하기 좋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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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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