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뱃불을 재떨이에 잘못 떨어뜨려 불 난 것 아니에요?"
2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눈길을 끌만한 독특한 질문들이 나왔습니다.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김 후보자가 담뱃불을 재떨이에 잘못 떨어뜨려 한성대에 64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건데요.
2011년 2월 4일 학교 연구관 4층에 불이 난 적은 있지만 원인은 불명입니다. 이상한 한성대 총장은 이에 대해 "경찰서와 소방서에소 조사한 결과 사고 원인불명으로 불기소를 받은 사건"이라고 답했습니다.
화재 이후 김 후보자가 3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낸 것에 대해서도 추가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김 의원은 "김 교수가 낸 300만원의 발전기금이 어떻게 연결되는가"라고 물었는데요. 한 총장은 "김 교수는 발전기금 용도로 그 돈을 냈고 300만원은 그 용도에 해당한다"고 답했습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