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경기 연속 안타

‘추추 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보스턴과 경기에 결장했던 추신수는 팀의 리드오프로 출격했지만 한 차례 출루에 그쳐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55(145타수 37안타)로 소폭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초 토론토 선발 마이클 볼싱어에게 볼카운트 3볼 1스트라이크에서 5구째를 잡아 당겨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득점권에 주자를 두고 타석에 들어섰지만 2회와 4회 2사 후에서는 유격수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5경기 만에 선발 출장한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오랜 만에 장타를 날렸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한 달여 만에 시즌 2번째 2루타와 함께 호수비까지 선보였다.

김현수는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 시즌 타율은 0.236에서 0.241(58타수 14안타)로 상승했다.

변윤환 기자 bye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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