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병원장 황대용)은 서울시 광진구 보건소와 국민생활밀착형 노인건강관리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 건강관리 연계 서비스’를 새로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건국대병원은 이와 관련, 지난 18일 원내 국제회의실에서 건국대병원 신경과 한설희 교수를 비롯한 이희영 광진구 보건소장 등 주요 관계자와 첫 연계 서비스 대상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사진).
어르신 건강관리 연계 서비스는 건국대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자 중 광진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경제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건국대병원과 광진구 보건소는 ▲대상자의 퇴원 후 건강관리계획 수립 ▲진료정보교류 ▲가정방문을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건강 문제 발생 시 진료 편의 제공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 사업의 책임연구자인 한설희 교수는 “퇴원 후에도 환자의 질병 예방과 건강 관리를 위해 꾸준히 간호하고 모니터링 할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가 지역사회의 의료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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