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맥주시장 1위인 ‘오쥬스코’(Ozujsko)가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오쥬스코 수입사인 ㈜씨케이비는 오쥬스코 라거맥주 2종, 과일맥주 2종 등 총 4종을 국내에 수입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유럽 정통 라거 맥주인 오쥬스코는 크로아티아 맥주시장에서 40％가 넘는 점유율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브랜드다.
이번 출시 제품 중 대표 제품인 ‘오쥬스코 피보’는 전통 라거맥주로 목넘김이 부드럽고 상쾌하며 청량감이 높다. 호박의 황금 빛깔이 돋보이는 ‘오쥬스코 엠버’는 라거 맥주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알코올 함량 5％이다.
상큼한 레몬과 자몽이 각각 함유된 과일 맥주는 알코올 함량 2％로 여성들에게 큰 호응이 예상된다. ‘오쥬스코 레몬’은 레몬에이드 같은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오쥬스코 자몽’은 상큼한 자몽맛에 부드러운 음용감으로 목 넘김이 부드러워 여성들을 비롯해 저도주를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인기제품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씨케이비 이수형 사장은 “오쥬스코는 120년 이상 전통을 자랑하는 크로아티아 전통 맥주”라며 “화학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크로아티아만의 가치 있는 천연 성분을 사용, 제조해 맥주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판매가격은 병 330㎖ 2300원대, 캔 550㎖ 제품은 2500원대다. 전국 대형마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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