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11월 마지막 날인 30일 수요일 출근길엔 추위 걱정은 없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상권에 진입했습니다. 그동안 입었던 두꺼운 외투는 잠시 벗으셔도 됩니다. 반면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는 만큼 출근길 우산을 챙기셔야 합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에 대부분 지역에서 비(강원영서와 경기북부 비 또는 눈)가 오겠지만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밤에 그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4~0㎜, 예상 적설량은 1㎝내외로 많지는 않습니다.
경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밤에 그치겠습니다. 밤에 강원산간에는 눈이 조금 쌓이는 곳이 있겠고,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출근길 기온은 영상으로 올랐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서울이 2.1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1.3도, 대전이 0.3도, 부산이 9.8도 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9도, 춘천이 3도, 전주가 9도, 부산이 14도로 예상됩니다.
연일 말썽이었던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경기도와 강원 영서 지역만 대기 정체로 아침까지 다소 높겠지만 이후에는 ‘보통’에서 ‘좋음’ 수준으로 내려갈 전망입니다.
12월 첫날인 내일 오후부터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추워지겠습니다.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도 뚝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12월2일인 금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내려갈 전망입니다.
벌써 2016년도 달력도 한 장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 12월은 그 어느 때 보다 무겁게 맞이하게 될 것 같습니다. 친절한 쿡캐스터는 11월을 잘 보내고 12월을 잘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12월 32일이라는 뮤직비디오를 준비했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우산 챙기세요.
등굣길 : 우산 챙기세요.
산책길 : ★★★☆☆
◇국내 최초 모바일 전용 날씨 정보 콘텐츠 [친절한 쿡캐스터]는 매일 아침 국민일보 독자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커밍 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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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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