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떠난지 참 오래됐어요… 하지만 지난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사람들이 허니버터향을 극찬하는 것을 알았죠.”
한국 요리를 직접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는 교포인 망치(58) 여사님께서 허니버터치킨 만드는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은 레딧에도 소개되며 외국인들의 극찬을 받았는데요. 수십억 세금을 들이며 ‘K-Food’ ‘K-Food’ 외치는 정부의 한식 홍보보다 더 유익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망치 여사님께서는 17일 “한국식 허니버터치킨 만드는 법” 영상을 올리셨습니다. 생닭을 직접 사오셔서 칼로 도막내는 모습이 이색적입니다. 꿀과 마늘, 버터 등을 섞어 금새 맛 좋은 허니버터치킨을 만드는데요. 여사님께서는 바삭바삭하게 익은 통닭을 아주 바삭바삭 소리를 내며 드십니다.
이 영상은 18일(현지시간) 레딧의 많이 본 영상에도 오르며 해외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해외 네티즌들은 “이 여성분은 정말 대단하다. 나는 그녀의 레시피대로 몇번 만들어 먹어봤다” “내 친구가 여사님 팬. 요리 만드는 것들마다 맛있다” “한국어를 배워서 허니버터치킨 시켜 먹어보자” “허니버터 땅콩은 좋아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는데요.
뉴욕에 거주중이신 망치 여사님께서는 꽤 유명한 분이십니다. 뉴욕타임즈에서는 지난해 망치부인의 불고기 제조법을 기사로 다뤘었는데요. 그녀가 쓴 125개의 요리비법이 담긴 요리책은 아마존의 ‘Best Books of 2015’에도 뽑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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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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