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이 의심된다면 수면다원검사 고려해야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은 대표적인 수면 장애 질환으로 꼽힌다. 좁은 기도에 의해 수면 중 호흡이 방해 받으면서 혀 뒷뿌리, 연구개 등을 떨리게 하여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코골이다. 수면무호흡증은 좁은 기도 때문에 수면 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멎거나 불규칙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문제는 본인 스스로가 이러한 수면 장애 질환을 인지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아무리 잠을 자도 피곤한 경우, 주간졸림증이 나타나는 경우라면 수면무호흡증도 의심해야 한다.

수면다원검사는 코골이 수술 전, 수면무호흡이 의심될 경우, 집중력 장애가 있을 경우, 수면 중 움직임이 많은 경우, 수면 중 이상 행동을 보이는 경우에 적용할 수 있다.

본인이 수면무호흡증을 겪고 있는지 유무를 알기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를 받아 보는 것도 방법이다. 수면다원검사란 환자의 기도 상태 및 전반적인 수면 상태를 파악해주는 검사 방법이다. 필요한 센서를 부착하고 평상 시 잠자리에 드는 시간에 잠들면 검사가 가능한 간편한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바쁜 스케쥴에 쫓기는 직장인이라 하더라도 원스톱 케어 시스템을 통해 수면다원검사 시행이 가능하다. 수면다원검사를 먼저 시행한 뒤 다음 날 오전에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상태 설명을 듣는 과정인 것이다. 치료 결정까지 한 번에 이룰 수 있어 환자 편의를 높인다는 특징이 있다.

수면다원검사를 받기 전에는 해당 병원이 어떠한 경력을 갖고 있는지, 노하우는 풍부한지 등을 따져보는 것이 좋다. 또한 검사를 받은 환자 수가 어느 정도인지, 환자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아늑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지도 고려 여부 대상이다.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수면다원검사를 할 때 환자 수면 패턴을 고려하여 24시간 가동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외에 본인의 수면 상태를 알기 쉽도록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며 단순히 자는 것만으로도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검사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전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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