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소속한 토트넘은 1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AS모나코와의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2로 패배했다.
손흥민은 선발로 45분 출전 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교체되었다.
4-2-3-1의 전술을 들고 나온 토트넘은 최전방에 해리케인을 2선에선 손흥민, 에릭센, 라멜라를 배치하며 AS모나코에 맞섰지만 전반에만 2골을 실점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다급해진 토트넘은 파상공세를 퍼부었고, 결국 전반 44분 라멜라의 크로스를 알더베이럴트가 헤딩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 전반을 1-2로 뒤진 채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대신 뎀벨레를 투입하며 전술에 변화를 시도 했으나 AS모나코의 수비벽에 막혀 만회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패배하였다.
전진이 기자 ahbez@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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