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약 로또1등에 당첨된다면? 회사에 사표를 내거나 혹은 직장상사에게 ooo할 것이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해보았을 법한 이 일을 실행에 옮긴 한 남성이 화제다. 그런데 이 남자의 복수는 조금 황당하다.
영국 일간 미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로또 1등에 당첨된 사실을 알게 된 남성이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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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 속에서 모니터를 보고 있던 한 남성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다. 그리고 이 남성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사무실 안을 뛰어다니기 시작한다. 자신이 로또 1등에 당첨된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 이 남성은 상사의 집무실까지 쳐들어갔다. 그리고 상사를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급기야 놀라 넘어진 상사를 향해 소변을 보기 시작한다.
그제야 분이 풀린 듯 한 남성은 자신의 가방을 챙겨들고 사무실을 떠났다.
네티즌들은 "충분이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얼마나 쌓인 게 많았으면" "그래도 소변은 너무 했다" "갑과 을이 바뀌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영상에 대해 "연출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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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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