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일(현지시간)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 시도를 강력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했다. 유엔 안보리는 언론성명에서 “북한이 5월 27일, 28일에 이어 31일에도 미사일 발사를 시도했다”며 “반복되는 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으로 추가적인 도발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고 유엔 한국대표부가 전했다.안보리는 또 “북한 주민들이 생필품 부족에 시달리는데도 핵·미사일 개발에 매달리는 북한 정권을 개탄한다”면서 모든 유엔 회원국들에게 북한에 대한 제재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워싱턴=전석운 특파원 swc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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