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달아오르는 출근길 서울 30도... 서쪽지방 한여름 더위

6월 첫날인 오늘(1일)도 서울 낮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며 한여름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일주일간 전국을 뒤덮은 미세먼지는 점차 사라져 쾌청하겠는데요.

따가운 햇살 탓에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으로 치솟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외출 땐 자외선 차단제 꼭 바르고, 양산이나 모자도 챙겨야합니다.

기상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다 점차 맑아지고, 미세먼지도 사라질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질 것으로 보여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오전 7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18도 입니다. 춘천 16도, 강릉 15도, 청주 18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광주 19도, 제주 20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30도까지 오르겠는데요.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24도, 청주 29도, 대구 26도, 창원 26도, 부산 25도, 울산 25도, 포항 23도, 여수 25도, 광주 30도, 목포 27도, 제주 24도 등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현재 전국이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강원 영서와 충북, 전북은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일평균 81~150㎍/㎥)' 수준의 농도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 없이 전국이 대체로 맑겠는데요. 낮 동안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선크림 모자챙겨요.
등굣길 : 선크림 모자챙겨요.
산책길 :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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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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