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목항 찾은 박원순 '세월호 슬픔 함께 영원히'

Է:2016-04-16 12:42
:2016-04-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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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목항 찾은 박원순 '세월호 슬픔 함께 영원히'
박원순 서울시장이 아내와 함께 세월호 참사 2주기인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미수습자들이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원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세월호 2주기를 맞아 박원순 서울시장이 진도 팽목항을 찾아 희생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박 시장은 16일 오전 11시쯤 부인 강난희씨와 함께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찾았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기억의 숲’을 둘러본 박 시장은 팽목항 등대 앞에 ‘이 슬픔 함께 영원히’라는 글귀를 남겼다. 박 시장은 희생자 미수습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했다.

박 시장 측은 “세월호를 잊지 않고 기억해야 또 다른 참사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마음을 담아 글을 남겼다”며 “추모제에 맞춘 것은 아니고 일정이 없는 주말에 조용히 다녀가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이날 진도행을 외부에 알리지 않았고, 관용차 대신 개인차량을 이용했다. 공식 수행비서도 함께하지 않았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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