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22일 정책조정협의회…FTA·노동개혁 점검

정부와 청와대, 새누리당은 오는 22일 국무총리 공관에서 정책조정협의회를 열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 및 노동개혁 입법 대책 등을 점검한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1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노동개혁과 한·중 FTA 비준안이 주요 의제로 올랐고, 예산안과 경제활성화 법안의 동시 처리 전략도 다뤄질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FTA는 반드시 오는 26일까지 처리돼야 해 시간이 별로 없고, 노동개혁(입법)은 다소 난관에 부딪힌 상황"이라며 "경제활성화 법안과 관련해서도 국제의료지원법이나 관광진흥법 등은 야당도 어느 정도 필요성을 납득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당정청은 이 밖에 26일 및 다음 달 1~2일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처리할 주요 법안의 추진 현황도 점검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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