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국민투표 실시… 합의안 수용이냐 VS 거부냐

Է:2015-07-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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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국민투표 실시… 합의안 수용이냐 VS 거부냐
사진=국민일보DB
그리스에서 국제 채권단의 채무 협상안을 받아들일지 결정짓는 국민투표가 시작됐다.

AP, AFP통신은 오전 7시(현지시간)부터 그리스 전국 1만 9000여개 투표소에서 국민투표가 시작됐다고 5일 보도했다. 시민들은 초중고교나 대학 건물에 마련된 투표소 앞에 길게 줄을 서 투표했다.

한국 시간으로는 7일 오후 1시부터 8일 오전 11시까지 진행되며 오전 3시부터 투표 결과가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스 국민투표는 지난달 25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에 제출한 합의안을 수용할 것인지에 대해 찬성과 반대 중 한쪽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근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찬성 44%, 반대 43%로 오차범위 안에 들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는 “스스로의 운명을 자신들의 손으로 결정하려는 대중의 굳은 결심을 누구도 무시할 수 없다. 더 좋은 협상을 끌어낼 수 있다”며 반대를 호소하고 있다. 반면 야당은 유로존 탈퇴인 그렉시트로 갈 수 있다며 맞서고 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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