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대통령 미국 못가게한 이유 짐작된다” 변희재 “총리임명동의안도 국회법도 연기”

보수논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국회는 대통령 미국도 못가게 붙잡아놓더니, 총리임명 동의안도 연기, 국회법 송부도 연기”라며 “미국 못가게 한 이유가 짐작되는군요”라고 말했다.

변 대표는 앞선 글에서 “정의화 의장과 유승민 대표가, 총리 임명동의안 올리지 않는다면, 야당과 함께 국회법을 총리 목숨과 거래치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세종대왕이 총리로 와도 반란표 14표면 부결되는 상황입니다”라고도 했다.

변 대표는 “시간 질질 끌다가, '요구'를 '요청'으로 바꾸는 수준의 수정안을 덜컥 내놓고, 청와대가 이거 안 받으면 황교안 총리 임명 동의안 인준 없다고 버틸 공산이 큽니다”라며 “문제는 정의화 의장과 여당입니다”라고 규정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