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검은 17일 산업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종합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검찰 최초로 ‘산업안전 중점 대응센터’를 발족했다.
사업안전 중점 대응센터는 산업안전사고 예방·대응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 구축, 사업장 현장점검, 산업안전사고 예방 홍보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울산지검은 앞서 지난달 공안과에 산업안전을 전담하는 업무를 따로 두기도 했다.
최근 울산석유화학 단지에서 대형 인명피해 위험이 큰 유독물질 유출 사고, 위험물 제조공장 폭발사고 등이 연이어 발생해 시민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울산에는 석유화학공단 내에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약 470개, 위험물 취급사업장 약 7500개가 위치해 있다.
검찰은 이에 따라 각종 사고 발생 시 경찰·노동청에서 송치한 사건에 대해 법률적 판단 및 사건 처리에 그쳤던 종전 검찰 업무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에 대응센터를 개설하게 됐다.
검찰 관계자는 “산업안전 중점 대응센터를 적극 운영해 울산·양산지역 산업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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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검, 검찰 최초 ‘산업안전 중점 대응센터’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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