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오승환 푹 쉬어라” 일본시리즈 앞두고 피로 회복 ‘특명’

Է:2014-10-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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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오승환 푹 쉬어라” 일본시리즈 앞두고 피로 회복 ‘특명’
사진=한신 타이거즈 홈페이지 캡처
오승환(32·한신 타이거스·사진)이 일본시리즈를 앞두고 소속팀인 한신 타이거스의 배려 속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오승환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가 끝난 18일 등판하고 나서 22일까지 나흘 동안 공을 던지지 않았다. 무리한 등판 일정으로 지친 팔을 보호하려는 팀의 조치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23일 “오승환이 4일 연속 공을 던지지 않았다”며 “정규시즌 포함 최근 한신이 치른 11경기에서 연투한 오승환이 일본시리즈에서 활약하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환은 한신이 한창 2위 다툼을 치열하게 펼치던 정규시즌 막판 5경기에서 연속 등판해 7⅓이닝을 소화했다. 또한 클라이맥스시리즈 퍼스트스테이지와 파이널스테이지 6경기에 모두 등판해 8⅓이닝을 막아냈다.

오승환은 중간에 경기가 없는 날도 있었지만 한신이 치른 최근 11경기에서 모두 등판하는 강행군을 이어왔다.

25일 돌입하는 일본시리즈를 앞두고 한신과 오승환은 체력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이번 포스트시리즈를 통해 오승환의 진면목이 다시 확인되면서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한신 팀 훈련에선 오승환의 오른 팔꿈치 보호대가 화제를 불렀다.

스포츠닛폰은 “한국에서도 삼성 라이온즈를 5차례 우승으로 이끈 수호천사가 추위로부터 팔을 보호할 때 사용한 필수 아이템”이라고 설명하며 “오승환이 일본시리즈에서 다시 맹활약하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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