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 24일까지 ‘눈이 행복한 그림’ 공모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다음 달 11일 대한안과학회가 제정한 ‘눈의 날’을 맞아 전국의 유치원 및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9회 눈이 행복한 그림 공모전을 이달 24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눈에 좋은 것, 눈에 나쁜 것’으로, 눈 건강에 유익하거나 해로운 것들로 연상되는 이미지를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작품은 24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김안과병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해도 된다.

수상작은 11월 4일 김안과병원 홈페이지(www.kimeye.com)를 통해 발표된다. 시상식은 11월 11일 김안과병원에서 열린다.

유치부,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총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부문별로 최우수상 1명(상금 30만원), 우수상 3명(상금 10만원), 특선 5명(상금 5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김안과병원 김용란 원장은 "잘못된 습관과 과도한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어린 근시 환자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이 어린이들 스스로 눈 건강에 좋은 습관과 방법을 고민해보고 눈 건강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김안과병원의 사회공헌프로그램인 ‘우리아이(eye) 해피아이(eye)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 개최된 제8회 눈이 행복한 그림 공모전에는 500여 점의 작품들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우수 당선작들은 2014년도 김안과병원 탁상 달력의 삽화로 활용되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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