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침묵… 밀워키전 무안타

초대형 잭팟을 터뜨린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깊은 침묵에 빠졌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초 상대 오른손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회에는 에스트라다의 초구를 건드려 3루수 플라이에 그쳤고, 6회에는 1루 땅볼을 쳤다. 8회에는 우완 불펜 브랜든 킨슬러와 풀 카운트 대결을 벌였으나 6구째를 친 공이 포수 앞에 떨어지면서 땅볼로 돌아섰다. 특히 추신수는 1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마지막 두 타석부터 1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4타석, 이날 4타석을 합쳐 10타수 무안타 4삼진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139(36타수 5안타)로 떨어졌다.

한편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9일 윤석민(28·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마이너리그 트리플A행을 전망했다.

윤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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