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최초 여성 현장소장 탄생

현대산업개발에 창사 이래 첫 여성 현장소장이 탄생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최근 박정화(43·사진) 부장을 서울 논현동 렉스타워 신설공사의 현장소장으로 임명했다. 시공능력평가 100위 내 건설사에서는 첫 여성 현장소장이 배출된 것이다.

박 부장은 대학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하고, 1994년 현대산업개발에 입사했다. 일산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건축기사로 근무를 시작한 후 본사 견적팀을 거쳐 분당 아이파크, 제주 핀크스 타운하우스, 서울아산병원 제3연구동과 기숙사, 남양주 별내2차 아이파크 등의 현장에서 건축과 공무 직무를 수행해 왔다.

박 부장은 “여성 첫 현장소장으로 임명돼 책임감이 무겁다”며 “발주처가 만족할 수 있도록 원활히 소통하며 성공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