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사랑의 릴레이 봉사활동’ 큰 호응

전남지방경찰청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석종 전남경찰청장을 비롯해 60여명의 직원들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호남고속도로 광주영업소 구내식당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김치 200포기를 담갔다.

전남경찰청은 교통사고 중증 1급 피해자의 가족과 형편이 어려운 도로공사 순찰요원 20명에게 이 김장김치와 함께 10㎏짜리 쌀 10포, 라면 30상자를 전달했다.

앞서 전남청은 지난 10일 전 청장과 직원들이 지역의 독거노인과 결손가정 10가구에 연탄 800장을 직접 배달하고, 쌀 20포를 전달했다. 지난 7일에도 무안군 거주 독거노인 4가구와 전남청에서 후원하고 있는 결손가정 4가구에 김장김치 50포기를 전달했다.

전남청은 올 한해 지역 내 시설 205곳과 결손가정 등 5031명에게 모두 1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한편 전남경찰은 올해 전국 16개 시군 지방경찰청 대상 ‘지역경찰성과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수상하고, 112신고 접수 만족도와 현장처리 만족도에 대한 평가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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