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창원 프로젝트’ 시동

경남 창원시가 내년도 경제 활력과 민생 안정에 중점을 둔 ‘2013 행복창원 프로젝트’를 수립, 새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모두가 든든한 활력경제, 당당히 누리는 최강복지, 내일이 설레는 지속성장, 더불어 만드는 녹색환경, 가치를 높이는 생활문화, 시민이 중심인 민본시정 등 6대 전략과제와 30개 주요 실천과제로 구성됐다.

먼저 경제분야에서 ‘희망온돌 경제플랜’을 가동해 수출 증대와 내수 활성화를 기하기로 했다. 특히 창원국가산업단지와 마산자유무역지역, 진해경제자유구역의 경우 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중소기업은 장수명가(長壽名家) 육성과 함께 해외지사화 사업을 통해 매월 1200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등 2014년까지 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복지분야에서는 ‘희망 사다리 프로젝트’를 가동해 양극화를 해소하고, 창원형 어린이집 육성, 어린이집 전문주치의제 등 보육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허종길 시 기획예산담당관은 “정부의 정책 흐름과 연계한 과감한 도전과 시도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만들어 나갈 때”라며 “행복창원 프로젝트는 경제와 복지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창원형 뉴딜정책으로서 110만 시민과 함께 경제, 복지, 문화, 교육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튼튼한 토대를 갖추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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