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아멕스 VVIP용 카드 만든다

KB국민카드는 3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 카드와 업무제휴를 맺고 아시아 최초로 최상위 고객을 위한 ‘슈퍼프리미엄급’ 카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이번 제휴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경쟁사에 비해 열세에 놓였던 프리미엄 고객군에 대한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세계적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아멕스카드의 발급 라이선스를 획득, 20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제공되는 아멕스카드의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은 지난 6월 직접 미국 뉴욕 아멕스카드 본사를 방문해 슈퍼프리미엄급 카드 발급 협상을 이끌었다. KB국민카드는 올 연말 항공, 여행 분야 등 고급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울트라 카드’(가칭)를 첫 슈퍼프리미엄 상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강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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