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공안 검사 워크숍 총선·대선 대응책 논의
다음 달 전국 공안 분야 검사들이 1박2일간의 워크숍을 열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불법 선거운동 단속 방향 등 내년 총선·대선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한상대 검찰총장 취임 이후 ‘존재 가치’가 높아진 공안검사들이 2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역량 강화를 모색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대검찰청 공안부는 다음 달 10∼11일 경기도 한 연수원에서 ‘전국 공안검사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일선 지방검찰청 공안담당 간부와 검사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 총장도 직접 현장을 방문해 격려할 계획이다. 한 총장은 지난 8월 인사청문회 때 “인력을 보강하고 체제를 정비해 공안수사 활동을 더 강력히 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워크숍에서 공안검사들은 올 한해 공안 분야 수사 상황을 점검하고, 내년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을 앞두고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를 이용한 흑색선전 관련 대응책 및 신종 선거사범 수법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총선부터 도입되는 재외국민 투표참여에 따른 대비 방안 도 논의한다. 검찰의 선거사범 단속 관련 수사 가이드라인에 대한 집중 토론도 있을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공안검사들이 소통하고 힘을 다지는 내부 행사라 비공개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호일 노석조 기자 blue5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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