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재활병원 진료 시작
경남도와 양산시가 공동으로 유치한 영남권역 재활병원이 진료를 시작했다.
경남도는 보건복지부의 재활의료 서비스공급 기반확충 계획에 따라 추진한 ‘6대 권역별 재활병원’사업에 2008년 5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최종사업자로 선정되면서 3년간의 사업기간을 거쳐 19일부터 진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 편중된 고급 의료 수혜의 기회를 도내 장애인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재활병원은 총사업비 300억원(국비135억, 지방비 135억, 자부담 30억)이 투입돼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총 150병상의 재활의학병상을 갖추고 있다.
재활병원은 각종 재해 및 질병으로 인한 장애를 발생부터 초기화된 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자활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의료재활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현재 전국적으로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장애인은 전체 장애인의 77%에 달한다. 하지만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장애인은 60%에 이르고 있다.
도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6개 권역별 재활병원 중 영남권역 재활병원은 개원을 앞두고 있는 다른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는 모범사례로 꼽힌다”며 “진료개시를 시작으로 1개월간 시범운영하고, 개원기념식은 다음달 14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산=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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