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방산비리 전담 TF 경찰청 등 4곳과 합동 편성

감사원이 불량 무기 도입, 군수품 원가 부풀리기, 군사기밀 유출 등 방위산업 관련 비리 감사를 전담하는 방산비리 점검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 이달 초 산하에 35명 규모의 국방감사단을 출범시킨 감사원이 TF까지 설치하며 강력한 방산비리 척결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TF는 감사원 경찰청 방위사업청 국세청 관세청 등 5개 기관의 조사인력 7명으로 구성되며, 국방감사단과 연계해 비위정보 수집 및 조사 활동을 벌인다. 감사원은 방산비리 제보를 수집하는 한편 홈페이지와 188콜센터 등을 통해 들어오는 제보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김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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