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차세대 공격수 전광인 2011 월드리그 득점 3위 도약
배구 차세대 공격수로 입지를 다진 전광인(20·성균관대)이 2011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전체 득점 3위로 도약했다.
전광인은 13일까지 조별리그 6경기씩 치른 결과 스파이크로 83점, 블로킹으로 11점, 서브로 6점을 올려 총 100득점으로 바르토츠 쿠렉(폴란드·104점)과 미코 오이바넨(핀란드·102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처음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전광인은 지난달 28일 조별리그 1차전 쿠바와의 경기에서 양팀 합쳐 최다인 20점을 터뜨리며 한국이 쿠바를 27년 만에 격파하는 데 수훈을 세웠다. 4∼5일 프랑스와의 두 경기에서는 29점을 몰아쳐 한국의 2연승을 주도했다. 1m93으로 레프트 공격수로는 작은 편인 전광인은 점프력이 좋고 스피드가 뛰어나 박기원 대표팀 감독의 ‘빠른 배구’에 잘 적응하고 있다.
전광인과 함께 대표팀 대학생 공격수인 최홍석(23·경기대)은 득점 15위(88점), 공격성공률 7위(50.99%)에 랭크돼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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