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육상대회, 인천·부산시와 협력”… 성공적 개최 위해 홍보·상호지원 협약 맺기로

대구시가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다른 지방자치단체들과 손을 잡는다. 시는 세계육상대회 홍보와 지자체간 상호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해 인천시, 부산시와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2일 밝혔다.

시는 10일 오전 인천시를 방문, 협약을 체결한다. 대구시에서는 김범일 대구시장, 2011세계육상대회조직위 부위원장, 공무원노조, 자원봉사자, 시민서포터즈, 재경 대학생홍보단 등 50여명이 참여한다. 인천시에서는 송영길 인천시장, 인천아시아게임조직위원장, 대회지원본부장, 재인 경상향우회, 인천 대학생대표 등 90여명이 참석해 협약식을 치른다.

협약에 따라 인천시는 앞으로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홍보를 하는 것은 물론 시민 공무원 관람 추진, 입장권 판매, 도시 간 상호 협력·발전 교류 등에 적극 나서게 된다. 대구시 역시 인천시의 큰 행사 등에 도움을 주게 된다.

부산시와는 15일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부산시도 인천시와 마찬가지로 세계육상대회 기간은 물론 대회가 끝난 후에도 도시 간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