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택시 결국… 번호판 ‘4’로 시작 단서 1300여대 뒤져 검거

Է:2011-05-0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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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부경찰서는 8일 무단횡단하던 행인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후 달아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로 택시기사 윤모(44)씨를 구속했다.

윤씨는 지난달 30일 새벽 4시40분쯤 서울 수색동 수색역 근처에서 택시를 몰고 가다 무단횡단하던 장모(68)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번호판이 ‘4’로 시작되고 차량에 줄무늬 띠가 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비슷한 택시 1300여대의 운행 기록을 일일이 확인해 윤씨를 붙잡았다.

윤씨는 “도로에 있는 쓰레기 더미에 부딪히긴 했지만 사람을 치지는 않았다”며 부인하다 경찰이 차량 와이퍼에 끼어있던 피해자의 머리카락 등을 증거로 제시하자 범행을 자백했다.

이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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