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한국戰 이후 가장 위험한 상황”
한반도가 한국전쟁 이후 가장 위험한 상황이라고 영국 국제전략연구소(IISS)가 지적했다.
IISS는 8일(현지시간) 발표한 2011년 연례보고서 ‘군사력 균형(The Military Balance)’에서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서 아들 김정은으로의 권력 세습이 불안정한 만큼 언제든 한국을 공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그 증거로 지난해 발생한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 사건을 예로 들었다.
보고서는 또 북한이 2500~5000t의 화학 무기를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우라늄 농축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어 경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4~8개의 핵탄두를 제조하기에 충분한 플루토늄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북한군의 최근 중요한 변화로서 적 컴퓨터 네트워크를 파괴하고 지휘 계통을 무력화하는 능력이 향상된 것을 꼽았다. 그리고 이런 능력은 한국과 미국, 일본을 공격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과 유럽이 군비를 축소하는 것과 달리 아시아와 중동 그리고 러시아에서는 군비를 빠르게 증강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특히 아시아의 군비 경쟁은 중국의 빠른 군비 확장이 주변 국가에도 연쇄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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