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식 거부’ 사법연수원생 경위서 받아
사법연수원이 법무부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생 예비검사 임용안에 반발해 입소식을 거부한 일부 사법연수생의 경위서를 제출받는 등 진상 파악에 나섰다.
경위서에는 연수생들이 어떠한 불만을 느끼고 있었는지, 입소식 도중 기습적으로 현수막을 펼친 행위에 대해 반성하는 내용이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수원 관계자는 6일 “사건 경위 파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관련 사항을 조사해 징계위원회 회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김병철(36) 변호사 등 30대 젊은 변호사 50여명은 7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 앞에서 법무부 방침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기로 했다. 집회를 주도하고 있는 김 변호사는 “현재까지 변호사 50여명이 집회에 참가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밝혔고, 다른 변호사들도 계속 참가 의사를 전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검사 임용 방안은 사법개혁과도 맞물려 있는 문제”라며 “이번 집회를 계기로 대한변호사협회도 적극 대응에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노석조 기자 pr4pp@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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