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유대주의 폭언’ 패션 디자이너 갈리아노, 디오르서 해고 당해

Է:2011-03-0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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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존 갈리아노(50)가 15년간 일해 온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오르에서 해고됐다.

갈리아노는 지난달 24일 파리의 한 레스토랑에서 동석한 남녀에게 반(反)유대주의 폭언을 퍼붓고 히틀러를 찬양하는 발언을 했던 사실이 드러나 정직당한 상태였다.

디오르의 최고경영자 시드니 톨레다노는 1일 “갈리아노의 발언은 디오르가 지켜온 가치와 완전히 반대”라며 “갈리아노를 수석 디자이너 직에서 해임하는 절차가 완료됐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올해 골든글로브상 및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 수상자이자 디오르의 모델이며 유대인인 내털리 포트먼은 지난달 28일 성명을 내고 “갈리아노의 유대인 비하 발언을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그와의 모든 광고 모델 작업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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