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스트리트 뷰 골목길까지 본다

Է:2011-03-0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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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3차원 지도 서비스인 ‘스트리트 뷰’를 보다 정밀하게 제공하기 위해 삼륜자전거(Trike·트라이크)를 도입한다.

미국 실리콘밸리 일간 새너제이머큐리는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의 영상 확보를 위해 구글이 삼륜자전거를 도입했으며 하이킹 코스, 놀이동산, 유적지, 공원 등의 스트리트 뷰를 제공하게 됐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륜자전거 도입으로 올랜도시월드, 런던 큐왕립식물원처럼 좁은 길도 스트리트 뷰를 이용해 둘러볼 수 있게 된다.

삼륜자전거는 길이 2.7m, 무게 113㎏이며 뒤쪽엔 촬영을 위해 높이 2.1m 카메라가 달려 있다. 운행은 보통 자전거와 마찬가지로 사람이 페달을 밟아서 한다. 하지만 이 자전거가 워낙 무겁고 움직이는 데 힘이 많이 들어 구글은 축구선수나 다른 운동선수를 고용한다고 새너제이머큐리는 전했다.

삼륜자전거는 구글 엔지니어 대니얼 래트너가 차량이 지나갈 수 없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자갈밭 골목길을 방문한 후 착안했다. 그 이후 래트너는 대학, 공원, 철로 등 차가 지날 수 없는 곳을 기록해야 한다고 마음을 먹었다. 래트너는 “우리는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이미지의 일부만 보여주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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