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등록대수 2월 1800만대 돌파 예상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가 다음 달쯤 18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말 현재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1794만1356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주민등록 인구수 2.82명당 1명꼴로 자동차를 갖고 있는 셈이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등록된 차량은 2009년 말보다 61만6000대가 늘어 2003년(63만7000대) 이후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국토부 자동차생활과 관계자는 “지속적인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과 신차 출시, 자동차 업계의 마케팅 효과에 따른 것”이라며 “올해도 지난해 수준(월평균 5만1000여대)으로 등록대수가 늘 경우 다음 달 중 18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등록이 가장 많이 이뤄진 차량은 YF쏘나타(현대)였다. 또 뉴 모닝(기아), 아반떼HD(현대), SM5(르노삼성), 아반떼MD(현대) 등이 뒤를 이었다. 신규 등록 차량은 152만7000대로 전년(148만5000대)보다 2.8% 늘었다. 수입차는 10만대로 2009년(7만1000대)보다 40.6% 증가했다. 전체 등록차량 중 승용차는 75.9%를 차지했고, 수도권 등록 차량이 전체의 45.1%로 가장 많았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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