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을 빛낸 코미디언·개그맨… 강호동, 유재석 제치고 1위

강호동이 한국갤럽의 설문조사에서 올해를 빛낸 코미디언·개그맨 1위에 뽑혔다.

24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11월 17일∼12월 7일 전국(제주도 제외) 만 13세 이상 남녀 1701명을 개별 면접 조사한 결과, ‘2010년을 빛낸 코미디언·개그맨’에 강호동이 43.0%를 얻어 유재석(38.1%)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3위는 이수근(31.9%), 4위는 김병만(15.4%)이 차지했고 이경규(4.6%) 박명수(3.4%) 등이 뒤를 이었다. 신봉선과 박미선은 각각 2.4%와 2.2%로 여자 코미디언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으면서 전체 7위와 8위에 올랐다.

이선희 기자 su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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