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代 에이즈 여성 20여명과 성매매

Է:2010-10-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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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6일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에 감염된 사실을 숨긴 채 남성들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위반 등)로 안모(19·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달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남성들을 모텔 등으로 유인, 에이즈 보균 사실을 숨기고 한 차례 당 5만∼1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안씨는 지난해 가출하면서 알게 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과 성관계를 했으며, 지난 2월 부산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에이즈 보균사실을 통보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안씨는 찜질방 등을 전전하며 에이즈 보균 사실을 숨기고 성매매 조건으로 채팅을 한 20여명의 남성과 성접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씨는 성관계를 가질 때 피임기구를 사용하자고 권유했으나, 남성들이 모두 이를 거부했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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