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공급가 9월부터 대폭 인하… 8월보다 7% 정도 내려

이달 액화석유가스(LPG) 공급가격이 지난달보다 7% 정도 떨어졌다.

LPG 수입·판매사 SK가스는 각 충전소에 공급하는 가정용 프로판가스 가격을 ㎏당 81.48원(7.56%)내린 995.92원에 책정했다고 1일 밝혔다. 차량용 부탄가스 가격도 ㎏당 70원(4.79%) 인하한 1389.3원(ℓ당 811.35원)으로 인하했다.

E1도 가정용 프로판가스 가격을 ㎏당 81원(7.53%) 내린 994.4원에, 차량용 부탄가스는 70원(4.80%) 내린 1388.9원(ℓ당 811.1원)으로 정했다. 가정용 프로판가스 충전소 공급가격이 ㎏당 1000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 만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제 LPG 가격과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영향이 국내 공급가격에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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