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굴비’ 2010 수산물 브랜드 대상

영광굴비가 수산물브랜드 대상을 차지했다.

전남 영광군은 영광굴비특품사업단의 영광굴비 브랜드가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가 공동 주관한 ‘2010 수산물브랜드대전’에서 대상, 땅끝해남 친환경돌김이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산물브랜드대전은 전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학계와 연구기관, 생산자·소비자단체 등 전문가들이 브랜드 인지도와 현장실사, 서비스 점수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뽑는 대회이다. 이 대회에 올해 전국 지자체가 추천한 우수 수산물 브랜드 26개가 참가했다.

영광굴비 브랜드는 차별화된 공동 브랜드 개발과 시장 수요에 맞춘 마케팅 전략, 진품 인증시스템과 리콜제 도입, 생산이력 추적제 등에서 좋은 평가를 얻어 대상을 받았다.

지난달 ‘법성포 단오제·굴비축제’에서는 관광객과 주민 329명이 한꺼번에 1851마리의 영광굴비를 구우면서 ‘생선 최장거리 굽기’ 분야에서 301.2m의 기록을 세워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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