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유엔-IOC 포럼서 ‘스포츠평화봉사단’ 구성 제안한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Է:2010-05-2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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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원(63)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가 22일(한국시간) 유엔-IOC(국제올림픽위원회) 포럼에서 ‘스포츠평화봉사단’을 제안한다.



조 총재는 이번 포럼에 ‘스포츠와 세계평화’라는 주제로 연설에 나서 2008년부터 세계 각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WTF의 ‘태권도평화봉사단’을 소개한 뒤, 태권도를 포함해 모든 하계올림픽 종목이 참여하는 스포츠평화봉사단으로 확대할 것을 유엔과 IOC에 제안할 예정이다. WTF는 그동안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총 49개국에 207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했다.

‘동반자 관계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21일부터 이틀간 스위스 로잔 IOC 본부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자크 로게 IOC위원장, 유엔 사무총장의 체육담당 특별보좌관인 빌프리트 렘케,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필 크레이븐 위원장 등 국제 스포츠계의 저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서완석 부국장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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