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살리는 ‘토종 꿀벌’ 키우며 ESG 활동 강화

Է:2025-09-2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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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LG 제공

LG는 자연 생태계를 살리기 위해 토종 꿀벌을 증식하고, 2050년 그룹 차원의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 진심을 다하고 있다.

LG는 한국의 토종벌 명인 1호 김대립 명인과 대표 양봉 사회적 기업인 비컴프렌즈와 협업해 LG상록재단이 운영하는 경기도 광주 곤지암 화담숲 인근 정광산에 토종 꿀벌 서식지를 조성했다. 이곳에서 토종 꿀벌을 보호하고 키워 매년 개체 수를 2배씩 늘리는 게 목표다. 화담숲은 밀원수와 꽃 등이 풍부해 꿀벌이 안정적으로 먹이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

꿀벌은 꽃가루를 옮기는 수분을 통해 전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는 100대 농작물 중 70종 이상의 작물 생산에 영향을 미친다. 꿀벌 개체수가 급감하는 현상은 지구 생태계 전체의 위기를 의미하는 지표로 여겨진다.

토종 꿀벌 사육 관련 기술 특허 9건을 등록한 김 명인은 “토종 꿀벌 보호를 위해 다양한 기술과 노하우를 아낌 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G는 미래 먹거리로 제시한 ‘ABC’(AI·바이오·클린테크)의 한 축인 클린테크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LG의 주요 계열사들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업을 제외하고도 전기차 부품,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에서 8조454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LG는 저탄소 연료·원료 전환, 공정 효율화, 신재생 에너지 활용 등 클린테크 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온실가스 배출량의 99%를 차지하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등 7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관련 로드맵을 작성해 이행 중이다. 7개사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1703만t으로 2018년 대비 19% 감소했다.

지주회사 ㈜LG는 전사 차원의 준법 리스크 및 관리 현황을 고도화했으며, 그 결과 올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준법경영시스템 인증 ‘ISO 37301’을 취득했다. LG는 앞으로도 ESG 정보 공개 투명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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