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18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퇴임식을 마친 뒤 떠나고 있다. 문 대행은 퇴임사에서 "헌재 결정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다"면서 "헌재가 권한쟁의 같은 절차에서 사실성과 타당성을 갖춘 결정을 하고 헌법기관이 이를 존중함으로써 (대통령과 국회 사이) 교착상태를 해소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6년 임기를 끝내고 문 대행과 이미선 재판관이 퇴임하면서 헌재는 7인 체제가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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