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S부문의 연구·개발(R&D) 조직인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는 내달 1일부터 9월 13일까지 6주간 국내 대학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삼성 인공지능(AI)·컴퓨터공학(CE) 챌린지 2024’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다. 공모 주제는 AI 분야의 알고리즘 개발, 반도체 소재 관련 머신러닝 모델 개발, 온디바이스 시스템에서의 거대언어모델(LLM) 추론 최적화 등 총 3개다. 공모 부문별 최우수상을 포함해 총 12개 팀을 선발한다. 경계현 삼성전자 SAIT 사장은 “미래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우수한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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