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은 한국 최고 바둑기사 신진서(왼쪽 세 번째) 9단과 화가 겸 배우 정은혜(왼쪽 두 번째) 작가가 ‘제5회 포니정 영리더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진서 9단은 이날 서울 종로구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영리더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꾸준히 좋은 성적을 이어가 한국 바둑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은혜 작가는 “이제까지 많은 도움을 준 가족과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저희 엄마처럼 오랫동안 건강하게 작품활동을 하면서 더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했다.
정몽규(왼쪽)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포니정 영리더상은 제2의 포니정 혁신상으로 미래를 이끌 젊은 혁신가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며 “내일이 더 기대되는 신진서 9단과 정은혜 작가를 수상자로 선정하게 돼 뜻깊다”고 축하했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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