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업체 굿플, 中·필리핀 수출 계약 해외진출 박차

[쿠키 건강] 의료기기 전문업체 굿플(대표 정치성)은 최근 개최된 강원의료기기박람회(GMES 2011) 참가로 중국과 필리핀 등 해외수출 기반을 마련하는 등 전시회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굿플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주최하고 원주국민체육센터서 열렸던 ‘제6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11)’가 중소 의료기기 기업들의 고객 및 국내외 바이어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정보의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굿플은 관람객들에게 기업 알리기는 물론, 다수 해외 바이어들과의 상담 및 계약체결 결실을 얻었다.

굿플은 전시회에 수치료기, 비만관리기, 1인용 마사지기, 근육마사지기, 초음파자극기 등을 출품했으며, 이 제품들은 지난달 참가한 카자흐스탄의료기기박람회, 중국광저우피부미용전시회 등에서 큰 호응을 얻은 품목이다.

굿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또한 해외 수출계약이 두드러졌다”며 “전시회 기간 동안 약 20여개 해외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했으며, 필리핀, 독일과는 3만 달러 정도의 현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 바이어들과 체결한 업무 협약을 기초로 본사 공장 방문 견학을 실시하기로 합의했으며, 다음달 중 협약 업체 현지 방문도 계획 중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정치성 대표는 “국내 대표 의료기기산업단지에서 개최된 의료박람회에 참여해, 이러한 해외 시출 성과를 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박람회 공략을 통한 수출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5년 설립된 의료기기업체 굿플은 약 20여 종의 근육마사지기, 저주파자극기, 수치료기 등을 개발해 꾸준한 성상을 이이어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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