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급한 S라인은 금물, 다이어트도 건강하게

[쿠키 건강]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맞아 백화점과 패션 몰에는 뜨거운 태양만큼 화려한 색상과 디자인의 비키니 수영복과 바캉스 룩이 여심을 흔들고 있다. 이와 함께 단기간에 S라인을 만들기 위한 여성들의 필사적인 급속 다이어트도 시작됐다.

하지만 단기간에 다이어트에 성공하기란 쉽지 않은 법. 급한 마음에 무리한 단식과 검증되지 않은 다이어트를 시도하다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사례도 적지 않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옛 말처럼, 급작스럽고 무리한 다이어트는 화를 부르게 마련. 따라서 건강도 챙기며 예쁜 몸매도 만들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젊은 여성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스무디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스무디킹 브랜드전략팀 유형준 팀장은 “영양 밸런스를 생각하지 않은 무작정 굶기나 무리한 다이어트 식단을 시도할 경우, 요요 현상이나 탈모 등과 같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며 “몸에 필요한 영양소는 공급해주되, 칼로리가 적으면서 맛도 좋은 스무디와 같은 저칼로리 다이어트 대용식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헐리웃 스타들의 다이어트 비결 ‘스무디 다이어트’

최근 다이어트 대용식의 대표적인 음료로 손꼽히고 있는 것은 영양 밸런스는 물론 맛도 뛰어난 스무디. 스무디는 칼로리가 낮고 영양소가 풍부한 기능성 과일 음료이다. 스무디는 1973년 스무디킹의 창업자 스티브 쿠노가 알러지를 치료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신선하고 다양한 천연 과일과 영양 파우더를 얼음과 함께 갈아주는 건강 음료이다. 스무디 다이어트는 이미 린제이 로한, 기네스 펠트로 등 헐리웃 스타들이 선택한 비법으로 더욱 유명해졌으며 부드러운 식감에 맛과 영양을 동시에 고려해 20대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과일을 주 재료로 한 스무디킹은 섬유질이 풍부해 적당한 포만감을 주면서도 열량은 평균 200칼로리 이하로 낮아 균형 잡힌 날씬한 몸매와 건강을 동시에 유지하려는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양을 골고루 챙기면서 스무디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인핸서’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스무디킹에서는 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뉴트리션 파우더인 ‘인핸서’를 판매하고 있다.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는 ‘다이어트다운’ 한 스푼을 넣으면 히비스커스 추출물, 식이섬유와 카르니틴, 비타민 B군 등을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다.

◇영양 든든 ‘뉴트리션바’

식사 대용으로 간단하게 섭취할 수 있는 뉴트리션 바(bar) 또한 다이어트 대용식으로 인기가 높다. 스무디킹의 ‘하이프로틴 뉴트리션바’는 단백질 12g을 간단히 섭취할 수 있으며 이는 달걀 1개에 포함된 단백질 양의 1.5 배가 넘는다. 건과일이 14%, 견과류는 10%, 블루베리 농축액 3%가 혼합돼 있어 영양 보충은 물론 고소하고 상큼한 맛과 쫄깃쫄깃한 식감도 일품이다.

오리온 닥터유 먹을수록 가벼워지는 99칼로리 시리얼바는 칼로리에 신경쓰는 여성들을 위한 저칼로리 바(Bar)이다. 제품 한 개 당 99㎉의 열량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포만감 지수가 높다. 식사대용으로 즐길 수 있도록 대두, 현미는 물론 고소한 아몬드와 크랜베리가 들어 있다. 식이섬유, 단백질, 칼슘 등 12가지 필수 영양소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저열량 영양 간식이다.

◇저칼로리 시리얼로 가볍게

제 때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는 다이어트 대용식으로 시리얼이 인기다. 켈로그의 ‘스페셜K’는 체중조절용 시리얼로 저칼로리에 단백질 함량을 높였다. 12가지 영양소를 균형 있게 조절해 몸매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들의 다이어트 대용식으로 좋다. 쌀을 주원료로 도톰하게 구워내 바삭바삭 고소한 맛이 특징으로 ‘1회 섭취량(40g)당 열량은 152 칼로리(kcal), 지방은 0.2g에 불과하다.

동서식품의 ‘포스트 라이트업’은 밀가루가 아닌 ‘통 쌀’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포만감을 증가시켜주는 식이섬유를 함유한 체중조절용 시리얼이다. 또한 탄수화물이 체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하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을 첨가해 체중조절에 도움을 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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