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나를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나를 바라는 자는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사 49:23)
Then you will know that I am the Lord; those who hope in me will not be disappointed.(Isaiah 49:23)
하나님은 믿고 기다린 사람을 통해 반드시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드십니다. 믿고 기다리는 사람뿐 아니라 함께 믿는 주변 사람을 위해서도 그렇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믿고 기다릴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신을 어떻게 구해 주셨는지를 보고 주변 사람들이 힘을 얻게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믿고 기다리는 자의 편에 서서 일하십니다. 어떤 사람의 눈에는 믿음은 어리석고 무책임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망상이거나 순진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믿고 기다리는 자들이 하나님이 하신 일을 간증하는 자가 돼 다른 많은 사람이 믿음을 갖는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만드십니다.
믿고 기다리는 동안 잠시 수치를 당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믿는 자들에게 그것이 끝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끝내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하십니다. 수치는 아직 우리 이야기가 완전히 끝나지 않았을 때는 불명예스러운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부끄러움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지 못한 상태로 인생 이야기가 끝나버리는 걸 말합니다. 주님을 기다리는 자는 결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습니다.
강인구 목사(사능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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